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설치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5년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을 위해 설치됐으며, 위생팀, 영양팀 2개의 팀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매년 국비 포함 4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순회방문지도,대상별 교육, 어린이 급식용 식단보급, 식사지도,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 시설의 적극적인 호응과 신뢰를 얻어 해를 거듭할수록 센터 등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밖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센터 홈페이지에 계절별·대상별 필요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최근 어린이 채소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채소와 과일꽂이 체험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어린이식생활 문제 상담까지 진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질적·양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 기준의 사업규모 대비 예산확보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