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설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공단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이날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공단 추진방향, 조직 및 인력설계 및 인력 채용방안, 행정절차 이행방안, 공단 업무 인수인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탁사무의 추진방향, 사업별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위탁사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각 부서별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공단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단 설립준비에 만전을 기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직무와 일 중심의 슬림화된 조직을 구성하고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며, “시설안전관리공단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