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이틀에 걸쳐 관내 중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인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 첫째 날 참여 학생들은 장애인 인권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인권 감수성을 키웠으며, 둘째 날에는 인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하는 특수경기인 보치아 게임과 시각장애 윷놀이, 점자 체험, 흰 지팡이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을 직접 느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권과 고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태 위원장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