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구청장 이재호)가 최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피프로닐 등) 검출 논란에 따른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제과점 영업점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의 사용여부를 조사하고,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살충제 계란 유통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및 제과점 영업점에 대해 계란의 유통경로를 파악, 문제의 농장에서 출하된 살충제 계란이 사용되지 않도록 식품생산 이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수거·검사하고 문제의 살충제 검출 시 즉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 유통에 주력함으로써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