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민간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에 정부지원단가 외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월 6만 원에서 7만4천 원의 보육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아동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부모부담 보육료를 구가 반액 부담하는 것은 연수구가 인천시 군.구 최초이며, 보육료 지원에 따른 수혜인원은 만3~5세 아동 1,600여 명이다.
더불어 구는 내년 3월 개원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으며, 어린이집의 노후된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시설로 개보수함은 물론, 보육장비를 보강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는 추가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대상을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계층으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