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심뇌혈관질환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원인재역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써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혈관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인 30~40대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안내 등을 집중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이동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인천의료원 신경과 차정인 과장의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질환별 영양 및 운동관리,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5명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으로 중증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 위험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