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2017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관내 위탁의료기관 93개소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이며, 신분증 및 장애인·유공자증을 지참하고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주소지에 관계없이 위탁 의료기관 어디서든 접종이 가능하고 장애인·유공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 인플루엔자 접종 시 초기혼잡을 피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시작 구간을 달리하여 실시해 75세 이상은 이달 26일부터, 6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다음달 16일부터는 보건소와 송도보건지소에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만성질환자(만성질환코드표 참고)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성질환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의 경우 겨울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