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수)는 29일 관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밝은마음’(원장 황규옥)을 방문해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명절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밝은마음 결연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동그랑땡, 깻잎전, 꼬지산적, 고추전, 호박전, 동태전 등 전부치기에 도전했다.
일반인도 만들기 어려운 명절 음식이지만 장애를 가진 장애우들에게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며 함께 음식을 만들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황규옥 원장은 “작은 사랑과 조그만 실천이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밝은마음’ 이용인들과 협의체 위원 간 ‘1대1 친구 맺기를 통한 사랑 나누기’를 통해 정기적 만남과 자원봉사로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