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순)는 지난 28일 홀로 사시는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기초생계급여수급자 6세대에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추석맞이 기쁨배달 서비스’는 가족관계 해체로 인해 명절의 의미를 느끼기 어려운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연휴기간동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송도2동 주민자치회 자원봉사로 기탁 받은 송편 1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몸도 아프고 자녀와도 연락이 닿지 않아 긴 추석연휴가 너무 조용하고 외로울 것 같아 걱정이었다”며, “이렇게 신경써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니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종순 위원장은 “송도2동의 저소득세대가 일반주민들과 똑같이 따뜻하고 의미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