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경기도 파주 DMZ 일원을 방문했다.
자생단체원과 주민 등 70여 명의 참여자들은 임진각을 시작으로 분담의 아픔인 도라산역, 제3땅굴등을 차례로 둘러보았으며, 도라전망대에서는 비무장지대와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을 현장에서 직접 바라보고 느낌으로써 안보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재확인했다.
박상근 송도2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와 검문에 긴장도 했지만 그 같은 철통같은 방어가 있기에 우리 모두가 불안에 떨지 않고 편안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오늘 안보견학이 국가안보 상황의 이해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