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주민자치센터(회장 최대성)는 지난 25일 가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천에 위치한 사과깡패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과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사과 따기 체험에 앞서 사과잼 만들기를 하며 즐거움을 더했으며, 농원에서 준비한 달콤새콤한 사과를 맛보았다.
이어 사과 밭에 도착한 후에 사과를 따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직접 미니사과를 땄다.
참여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사과따기체험을 하며 가을을 느껴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많은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확인 미니사과는 '알프스오토메'라는 신품종으로 크기는 보통 사과의 반의 반도 안되지만 비타민 C같은 영양이 풍부한데다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요즘 인기가 많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