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숙경)는 지난 4월부터 매월 복지사각지대 방문사업인 ‘달콤사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2016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평가 포상금(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재원으로 동 보장협의체 위원이 릴레이로 복지사각지대와 사례관리 대상 세대에 달콤한 케이크 전달하면서 생활실태를 직접 보고 상담하고 있다.
현재까지 27가구를 찾아가 어려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기초수급자 신청, 밑반찬 지원 등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했으며,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탁경옥 위원이 간이식을 한 독거노인, 외롭게 홀로 생활하는 92세 독거노인, 위암발병으로 자활사업에 참여를 못하게 된 장년가구 등 7가구를 찾아가 문제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격려했다.
탁경옥 위원은 “위원 여러 명이 찾아가서 만나는 것 보다 한명씩 찾아가서 만나니 어려운 생활·질병·가족관계·자녀문제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