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보건소에서 산모들과 함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전문 강사와 관내 임산부 34명이 참여해 현재 우리사회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소통의 시간 이후에도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합계출산율이 1.17로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는 ▲산모도우미서비스 지원확대 ▲20·30 미취업여성 건강검진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지원서비스 ▲셋째아 아동양육비 지원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5째 이상 출산가정 3천만 원 지원과 난임여성 한방난임시술 의료비 지원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