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관내 기타식품판매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클릭! 안심 자율위생점검제’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는 최근 살충제 계란 등 사회적 이슈가 된 유통식품 안전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점검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으로 이슈 되는 식품이나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이 발생 시 구가 문자로 긴급점검 알림메시지와 전자우편으로 점검표를 발송하면 영업자가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전자매체 등을 통해 구청에 점검결과를 보고하는 제도다.
대상은 관내 기타식품판매업소(영업장 면적 300㎡ 이상) 28개소이며, 부적합 제품을 보관 중이거나 점검결과를 기한 내 미제출 또는 허위보고한 업소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메일로 점검알림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 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시 제공해 영업자의 식품안전관리 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심 자율위생점검제 실시로 공무원의 출입점검이 감소됨에 따라 업소의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며, “영업자 스스로 위생점검 및 개선·조치를 통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 관내 기타식품판매업소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안심 자율위생점검제 실시 안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판매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