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충진)는 지난 8일까지 선학동 ‘사랑의 배달부 복지통장제’ 실시에 따른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만족도 98.3%로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학동 ‘사랑의 배달부 복지통장제’ 조사는 밑반찬 및 선식(12가지 곡물가루)지원을 받는 3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한 설문지 응답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분야는 복지통장 배달과 관련된 전반적인 만족도, 배달의 편리성, 시간의 적정성, 복지통장의 사회복지분야 관련 직무 만족도 등 10항목으로, 배달의 편리성면에서 특히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혼자 사는 노인네한테 매주 누군가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다리가 불편한데 반찬까지 배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8년도 ‘사랑의 배달부 복지통장제’의 장점을 적극 살려 복지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안위를 살피는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