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 5일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에서 인천의료원과 정신건강복지사업과 치매관리사업 추진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달 열린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위탁운영 능력 및 전문성, 지역적합성 등 5가지 항목의 심사를 통해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구보건소는 공공의료보건기관인 인천의료원과 협력해 지역 내 분산된 치매자원을 통합하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취약지역 중심 권역별 치매카페 조성 등 건강도시 연수구 위상에 걸맞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운영△치매안심돌봄터 운영 △노인정서질환클리닉 운영 등의 마음건강 사업으로 대상자와 그 가족의 우울 및 스트레스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연수구민의 행복한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개발로 행복한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인천시 최초로 지난 달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의 일환으로 치매와 정신건강센터를 통합하고 노인정서질환 클리닉과 가족지원실 등을 갖춘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