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음달 2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기간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연휴기간 전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 업소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연휴기간 이후에는 방지시설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경미한 위반행위인 경우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른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