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5월 말까지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 활동 및 화재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기상 상황에 따른 산불 예․경보 발령을 통한 초동 진화태세 유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등 428ha에 해당하는 산불 위험지역에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10명을 배치해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 및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됨을 명심하고 구민들의 각별한 협조와 함께 산불 발생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749-8712~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면 30만 원 이하, 허가 없이 산림이나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