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관내 연세대 국제 캠퍼스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의 조기발견 및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검진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민원편의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의 호흡기 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보다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은 15-29세에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당 연령대는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시기로 집단 내 결핵발생 시 환자 당 접촉자 수가 많고 감염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