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선학동 간도장지구 소3-2호선 도로개설사업’ 특별교부세로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선학동 130번지 일원 간도장 지구는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돼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이래 구민의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개설 사업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간도장 지구 3-1호선에 대해 구비 19억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장구간인 3-2호선에 대해서는 부족한 구비를 특별교부세로 신청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설명을 하는 등 꾸준한 노력 끝에 8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구는 이전에도 교차로 조도밝기 개선사업으로 8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이번 추가 확보로 올해 상반기 총 1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도시기반 시설이 미비한 선학동 간도장 지구의 도로개설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