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대학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대학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사단법인 마중물 유해숙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인문학 대학은 관내 선학, 세화,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구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며, 참여자들이 자존감 향상과 인문학적 성창을 통해 삶의 가치와 주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사회복지관별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서 인문학의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