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씨름단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영월군청을 4:0으로 물리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연수구청은 경장급 박권익 선수가 김진용 선수를 상대로 2:1로 첫 경기 승리를 거머쥔 데 이어 소장급 성현우 선수, 청장급 장현진 선수가 각각 정민궁 선수, 김상태 선수를 이기며 3: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연수구청의 장사급 서남근 선수가 설날 백두급 장사를 차지한 임진원 선수를 2:1로 이기면서 연수구청은 단체전 우승기를 가져오게 됐다.
한편, 개인전에서도 연수구청 씨름단은 역사급 이효진, 장사급 서남근 선수가 각각 2위, 소장급 성현우, 용사급 구자원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이은 대회에서 연수구의 이름을 높이고 있는 씨름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