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수)는 최근 식목일을 맞아 관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밝은마음(원장 장상덕)」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과 밝은마음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설의 입구와 화단에 철쭉, 회양목, 꽃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식목일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협의체와 밝은마음 ‘1대1 친구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그동안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13명과 협의체 위원이 1대1 친구를 맺고 정기적 만남과 활동공유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상덕 위원장은 “희망찬 새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야외활동이 드문 장애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며 나무심기의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1대1 친구 맺기를 통한 소중한 인연과 나눔을 통해 서로 소통‧공감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중증장애인과 함께 문화체험을 위한 나들이 행사와 마음음악회 체험을 위한 난타공연, 명절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