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인천대공원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및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돌봄터가 주관하며, 전국 시·도 36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걷기행사와 함께 <가치 함께, 체험마당>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걷기대회 코스 중간지점에서 참가자들의 안전관리, 참가자 응급처치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치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짧게 적어 희망나무에 붙이는 ‘희망메세지’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치매상담콜센터’와 ‘치매체크 앱’ 안내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정보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수구치매안심돌봄터도 종이를 이용한 용돈봉투 접기 등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yeonsudementia.or.kr) 또는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incheon.ni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기원을 담은 행사”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