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최근 관내에 위치한 봉재산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봉재산 숲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봉재산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배우는 숲 체험을 통해 생태보전에 대한 의식함양 및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생태 안내자 선생님과 함께 제비꽃과 민들레 씨앗을 관찰하고, 서양 민들레와 우리나라 민들레를 꽃받침으로 구별하는 방법, 억새풀이 산중턱에 많이 서식하는 이유 등에 대해 배우며, 칠엽수 열매 껍질로 무당벌레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숲 체험을 했다.
양승태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가을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