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건물 관리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신고 됐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A씨는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별다른 소득이 없었으며, 이로 인해 월세 및 공과금 등이 연체되고 주거 내부에는 부식품이 전혀 없는 상태로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하지 못한 채 홀로 지내던 중 발견됐다.
구는 신고 즉시 동 주민센터와 구청 관계자가 출동해 A씨의 생활실태 등을 파악 후 인천형 긴급복지지원제도 ‘SOS복지안전벨트’ 긴급생계비 및 주거비를 지원했다.
또한, 구청과 동 주민센터는 긴급생계비 지원 외에도 유기적 협력을 통해 A씨에게 통합사례관리가구 선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연수구는 최근 통장 및 사회복지 공무원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지역자원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지원 및 SOS복지안전벨트 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