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생태교육장 제공을 위해 ‘2018년 명상 숲(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공한지에 수목 및 야생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자연 속에서 독서, 산책 등 취미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박문여고 및 박문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6천만 원씩 모두 1억 2천억 원을 지원해 이달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연학습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박문여고와 박문중학교에 백목련 등 교목류 47그루와 남천 등 관목류 4,000여 그루, 구절초 등 초화류 5,700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앉음 벽 등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사계절 녹지 공간을 제공해 향후 학교를 기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문화․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녹지 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녹지공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열린 교육장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