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순)는 최근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공연 보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연 2,3회 걸쳐 문화활동이나 여가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모기업체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 연극 ‘피터팬’ 공연을 20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관람객 가족은 “피터팬이 네버랜드에서 펼치는 모험을 어린이 관객과 대화하며 함께하는 공연이 너무 재미있고 환상적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옥순 위원장은 “아이들이 엄마, 할머니의 손을 잡고 와서 즐겁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기회를 지원해주신 관내 후원업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