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정기적으로 공원 내 놀이터 소독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 환경 제공에 나선다.
놀이터 모래의 경우 아이들의 오감발달 놀이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감성과 손 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지만 애견 및 고양이 배설물로 인한 오염, 날카로운 유리와 금속물질이 눈에 띄지 않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또한, 탄성바닥재의 경우에도 고무칩 공극 사이사이에 오염물질이 유입, 흡착돼 오염으로 인한 청결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오는 9월까지 모래 및 탄성포장재, 놀이기구 살균·소독을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래의 경우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적용해 소독실시 후 공인기관에 시료분석을 의뢰해 중금속 기준치 적합여부 및 기생충란 검출여부를 확인하는 등 어린이들의 주 이용공간인 놀이터에서 환경유해인자로 건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린이, 유아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즐거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