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구청 민원부서와 13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측정을 위한 자동전자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전자혈압계는 구가 2018년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방문이 많은 부서에 혈압계를 설치해 주민들이 민원대기시간을 활용해 손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측정기 설치를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주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연수구 구현에 기여하겠다”며, “남은 특별조정교부금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약1억5천만 원 중 이번 자동혈압기 설치에 약2천2백만 원을 사용했으며, 현재 남은 교부금으로 유모차소독기 설치, 도서관 공기청정기 설치, 한마음광장 음향장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