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마을공동체인 함박마을 사랑모임(회장 김덕경)는 최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무료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에서 진행하는 『2018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로부터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진행됐다.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들과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모여 종이 접기를 이용해 연필꽂이, 액자, 컵받침 등 생활 소품을 만들었다.
김경덕 회장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며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