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은 110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경로당과 함께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에 나섰다.
구는 폭염 온열질환 발생 예방 대책으로 연수경로당과 연수1차영구임대아파트경로당을 기상청의 폭염해제 때까지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샘말경로당 외 3개소는 주말에 운영하고 청학골과 용담마을 경로당은 야간에 운영한다.
24시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에는 연수경찰서와 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비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냉방비와 물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주민센터, 새마을금고, 남인천농협, 경로당 등 무더위심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장 개방에 협력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더위에 지친 구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