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홀몸 어르신 125분께 가가호호 방문해 건강 베개를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나눔단 독거노인 건강 베개 지원 사업’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동(洞) 단위자원봉사 특성화 시범사업」선정된 사업이다.
연수1동 자원봉사 상담가 18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단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안부 전화를 드리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서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한 편백나무 베개를 드리고 건강과 생활실태를 확인했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매번 안부전화를 해준 고마운 사람을 이렇게 직접 만나게 돼 너무 반갑다”며, “시원한 베개까지 선물로 주니 올 여름 무더위를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그동안 목소리만 들었던 어르신 얼굴을 오늘 뵙고나니 더 애틋한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밑반찬을 만들어 자주 찾아뵙고 외로운 손을 잡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