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2일 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대비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9호 태풍 솔릭이 24일 새벽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안전총괄실 등 총 8개 부서가 참여해 각 담당부서별 사전대비사항 파악 및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대형공사장 크레인 운영중단 및 주변통제, 강풍·호우 취약지 거주 주민 사전대피와 승기천 주변 주민 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쓰러진 가로수 처리를 위한 장비도 확보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홍범 부구청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태풍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