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실시결과 이용자의 71.5%가 송도 지역주민이며, 28.5%가 기타 구도심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용 연령대로는 20대에서 70대까지 전체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프로그램 이용률은 63.5%, 주요 이용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재활서비스,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묻는 질문에는 나쁜 생활습관 개선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 35%,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게을리한다에 32.5%, 잦은 스트레스 15%, 관절통증으로 걷거나 계단 오르기에 어려움 7%,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운동불편 5.5%, 질병치료후 자가관리 안됨 4%, 출산전후 우울감 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한 도움으로는 스스로 해결 노력 51.5%, 보건기관 예방관리서비스 38.5%로 조사됐으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선호방향을 묻는 질문에눈 68%가 양·한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말 그대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