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문화공원에서 제6회 생명사랑 정신건강문화축제 ‘마음아 놀자’를 개최한다.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자체 안전망 형성을 통한 자살예방 활동을 위해 올해로 6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그 외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인천센터, 인천의료원, 나사렛 국제병원,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 센터, 적십자사,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연수노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식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점검하고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및 추첨행사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활동에는 각종 간이검사(스트레스, 우울, ADHD, 도박, 치매 검사, 미술심리상담, 가족상담, 감정카드 등), 걱정인형 만들기, 페이퍼 토이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에어바운스, 스트레스타파 펀치 등의 놀거리와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며, 그동안 지쳐있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그룹 ‘더블라인드’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더블라인드’는 ‘슈퍼스타K’, ‘스타킹’ 등에 출연한 실력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그룹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독려하고, 우리사회의 심각한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여 보다 발전적인 해결방법들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