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충진)는 이달부터 5개월 동안 「행복하고 정다운 이야기」사업 대상자를 월 70명 이내로 확대해 운영한다.
「행복하고 정다운 이야기」사업은 전화나 방문을 통한 저소득가구의 안부확인뿐만 아니라 월1회 후원품(식품) 전달과 방문 가구의 고충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600만 원을 후원 받아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아닌 저소득가구를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사회보장제도를 몰라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충진 위원장은 “독거가구 분들에겐 방문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족과 같은 힘이 될 거라 믿는다”며, “지역 주민들이 저소득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발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선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