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오는 10월말 종료예정이었던 ‘자전거 수리 센터’를 1개월 연장해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들의 호응 속에 8년째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체인·기어·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공기주입, 안장·핸들 조정, 체인 기름칠 등 기본 수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매년 이용률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총 4,587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올해에도 지난 3월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분수대 내 상시 운영)과 13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수리건수가 많은 송도1동, 연수3동, 송도2동, 옥련2동, 동춘3동 순서로 1주일씩 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자건거 수리센터가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원을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수리센터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내 연수자전거(www.bike.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