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함박마을 사랑모임(회장:김덕경)은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에서 진행하는『2018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과 마을 공동체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직접 빚은 송편을 시식하기도 했다.
김덕경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타향살이로 외롭고 힘들 외국인들의 매일이 한가위처럼 풍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