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의열)는 최근 『Think Green 옥련2동』 사업의 마지막 시간으로 동 협의체위원, 자원봉사센터 상담가, 지역주민들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세미뜨기(코바늘뜨기) 체험’을 진행했다.
‘동(洞) 단위 자원봉사 특성화 시범사업’인 『Think Green 옥련2동』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월1회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제품(모기퇴치제, 제습제, 천연비누, EM 등)을 직접 만들어 동에 배치된 자원봉사센터 상담가들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만든 제품들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고 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진석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주해주신 옥련2동 주민센터와 동 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상담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동(洞) 단위 자원봉사 특성화사업에 옥련2동 모델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洞) 단위 자원봉사 특성화 시범사업’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라는 목표로 각 구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2개동을 선정했으며, 연수구에서는 옥련2동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원봉사센터 상담가와 협력해 관내 3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주 1회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러브콜 서비스” 사업 등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