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7일 선학체육관 광장 및 승기천 일대에서 “제2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걷기대회에는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등 구민 1,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태권도시범공연, 비보이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선학체육관 광장을 출발해 선학교를 거쳐 수인선 철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승기천변 5㎞ 코스를 걸으며 승기천변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연수구는 선학체육관부터 선학교까지 약 1km에 걸쳐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 꽃길을 조성해 걷기대회 참가자들과 나들이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연수구 보건소와 환경보전과 등에서 준비한 건강한 걷기를 위한 건강체험zone, 환경생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하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걷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승기천이 도심 속 소중한 생태환경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