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순)는 최근 관내 경로당에서 「1․3세대가 함께하는 하하호호 day!」행사를 펼쳤다.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세대 간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개 경로당과 5개 교육 및 보육시설을 1:1로 매칭해 어린이들이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재롱잔치를 벌였다.
어린이들은 노래와 율동, 재롱 피우기, 절하기 그리고 떡과 식혜 등 어르신 간식을 선물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세와 마음을 배우러 다가갔다.
어르신들은 보답의 힘찬 박수와 보듬어주기, 예절 가르치기, 어린이 간식 등을 선물로 답하며, 아이들의 재롱과 응석에 즐거워하고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안아 주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됐다.
황옥순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아직 어려서 많이 염려 했는데 작은 동작과 재롱 하나하나에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바라보는 저희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