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민선7기 첫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의 조기 해결과 국‧시비 확보 공조 등을 위한 본격적인 협치 행보에 나섰다.
구는 26일 오전 7시 30분 오라카이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원팀 전략’을 통한 당‧정간 공조체제 강화를 약속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좌관 등과 연수구 간부 공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이자 친환경 교육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생활SOC사업, 국·시비보조금 사업 등 2019년 국고지원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생산적이고 발전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 날 청소년수련관 신규건립·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초당적인 지원을 부탁하며, 앞으로 현안관련 추진상황을 당과 행정이 상시 공유하고 조기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찬대 국회의원도 현재 엘리베이터, 상하수도 등과 관련한 민생법안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연수구의 현안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우리는 연수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함께 하고 있다.”며 “35만 연수구민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과 정당,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연수구 지역위원회와 연수구의 민선7기 첫 당정협의회는 내달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