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순)는 29일 인천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무의탁 어르신 10분과 하객 어르신 150여 분을 모시고 ‘합동 산수연(팔순)’ 행사를 열었다.
연수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여성단체는 사전에 어르신들게 한복을 모두 맞춰 드렸으며, 현장에서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생활용품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는 등 지극한 효심으로 정성을 다해 어르신을 모셨다.
신경순 회장은 ”노년에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면서 팔순을 맞으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전통 산수연을 재현해 경로와 효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에 각별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가.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매년 연수구와 함께 홀로 계시는 어르신을 찾아 애환을 위로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산수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