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명확인서의 발급률 제고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서명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인감도장의 분실·위조 및 인감증명서 부정발급 등의 위험성을 없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생소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연수구의 경우 인감증명서 대비 서명확인서의 발급률은 3.13%(2018년 7월말 기준)에 불과하다.
이에 연수구는 주민센터 인감담당자와 차량등록부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인감증명발급 민원인을 대상으로 서명확인서를 직접 홍보하는 등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명확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