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충진)는 최근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겨울철 두꺼운 이불과 매트 등 침구류를 직접 수거하고 세탁해 배달을 해주는 ‘선학 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진행된 세탁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맞춰 재개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질병 및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위험군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세탁물의 수거와 배달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실천했다.
변충진 위원장은 “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에 생활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창래 선학동장은 “거동이 불편해 홀로 침구류를 세탁할 수 없는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가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참여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