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최근 입원실 보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사고에 따른 의료기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인천적십자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등 39개소의 의료기관 원장,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관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내원환자에 대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응급조치 실시 ▲의료기관 내 의약품 및 의료용품 관리 철저 ▲의료기구 등의 소독관리 기준 철저 ▲1회용 주사기 및 1회용품 재사용 금지 ▲의료폐기물 적정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친절한 민원응대로 의료기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민원 발생 시 적극 대응하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순호 보건소장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의료기관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