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최근 수인선 송도역 역사 내에서 ‘2018년 생물테러 대응․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사전에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에 공조체계 구축과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수구보건소,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 등 초동대응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수인선 송도역 내에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발견하고 승객이 송도역 고객지원실에 신고하는 상황으로 시작해 신고접수,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다중독소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수거 및 검체이송 등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테러가 전 세계에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에 초동기관의 초기대응과 유관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