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드림 브라스밴드는 최근 G-타워에 있는 햇빛나무어린이집(원장 강미옥) 발표회의 오프닝을 열었다.
브라스밴드 단원들은 인천음악제 유니온윈드 오케스트라 협연, 브라스밴드 정기 연주회를 통해 무대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번 찬조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크로스윈드마치, 사랑의 인사, 아기공룡둘리 3곡을 10분가량 연주했다.
또 연수구 드림 브라스밴드의 지도 멘토인 연수구립관악단도 무대를 함께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강미옥 원장은 “어린이집 발표회에서 구립 아동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을 계기로 기관 간에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드림 브라스밴드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변형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통해 자존감과 감성을 높여 주기 위해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