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위소득 180%이하 부부의 난임 관련 체외수정시술 등 고액의 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규모 확대로 기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외에, 인공수정 3회 및 체외수정(동결배아 3회) 비용 중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 ,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단,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만 1회당 최대 50만원, 총 10회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의 부부 모두 건강보험가입자인 난임 부부 중 부인연령 만44세 이하이며, 둘 중 한명은 대한민국 국적이여야 한다.
정부지원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가지고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749-8153,4)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 지원 확대를 통해 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가져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